자작 영상시

아름다운 용서

관음죽 2010. 3. 24. 09:53
        아름다운 용서 모처럼 TV 앞에 않았다 고아가 된 남매는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성인이 되어갈 무렵 뜻하지 않게 소식이 끊겨 10년을 각자 홀로 지내다 누나가 용서를 빌며 동생을 찾으러 나왔다. 이유를 변명하고 싶지 않다며 용서를 한 동생과 부둥켜안으며 그동안 회한의 눈물을 글썽인다. 메말랐던 내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주 루 룩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