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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바람이 전하는 말

관음죽 2010. 7. 1. 11:40

        바람이 전하는 말 / 해당화 창 너머 오선지에 걸린 선율 누구의 세레나데인가 숨죽여 귀 기울이니 지나가는 바람이 몸부림친다. 가슴속 달래고 보듬어 둔 담석 하나 혀에 찔려 아픔을 토하고 또 다른 나는 시간을 삼킨다.
출처 : ▲♥▲청평♡호수▲♥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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