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작 영상시

[스크랩] 빗물

관음죽 2010. 7. 1. 11:38
    빗물 / 해당화 긴 터널 속에서 언제까지 넌 눈부시고 난 눈물겨워야 하는지 그래 욕심이었지 눈 뜬 장님 되어 살아야 하는 것을 내 탓이었지 혈관을 타고 내린 빗물은 벽에 붙은 울음까지 그물망으로 말끔히 걷어 내고 여명을 기다린다.
출처 : ▲♥▲청평♡호수▲♥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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