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작방

그림 같은 집

관음죽 2009. 8. 7. 17:52

졸졸 계곡물 흐르는

청록의 보금자리

 

잔디마당 앞

정자에 앉으면 

눈 앞에 펼쳐진 선녀탕

쏟아지는  폭포수에

온갖 시름 잊게 하는

소나무 향

그윽한  

 

눈 뜨면 그립고

눈 감으면 더욱 보고 싶은

그대와 함께 

살고 싶은 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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