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작 영상시

팔랑개비

관음죽 2010. 3. 24. 09:58
팔랑개비 
우뚝 솟은 날개 
무엇이 그리 바쁘냐 
쉬어간들 어떠리 
바위가 파도를 
두려워하지 않듯이 
세찬 바람에 
더욱 팔랑이는구나. 
어지러운 세상 
돌고 도는 삼세(三世) 
너도 돌고 나도 돈다. 
*삼세(三世)--과거,현재,미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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