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작방
앙상하고 거칠거칠 한때 나목이었던
파릇파릇 신록이 돋는다
햇살 머금은 연초록 터널
따사로운 봄볕
뜨거웠던 순간의 추억에 취해
옅푸른 싱그러움에 반해
설레는 가슴으로 달린다
황홀한 한낮