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작방
음악을 듣다
멜로디가 흘러 넘쳐
바다로 흐른다
비에 버무려진 음표들은
사지를 뒤틀고 허우적거리며
몸살을 앓는다
한가득 주룩주룩 담은 하루
비우고 채우며
흐르는 시간속에
절규하는 음표들